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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지랑 곱창골목 패션으로 물들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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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범수 작성일21-06-26 23: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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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오는 7월 2일 대구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한복‧레깅스‧평상복의 거리패션쇼가 펼쳐진다. 사진제공=남구   
[경북신문=김범수기자]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이 패션으로 물든다.

대구남구는 내달 2일 안지랑 곱창골목 제2공영주차장에서 '2018 한국관광의 별 2020 한국 최우수 외식거리 안지랑곱창골목 거리패션쇼'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.

남구 관계자는 “평소 잘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통해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”고 말했다.

이는 주로 실내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패션쇼 행사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선보여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진 시민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다.

남구에 따르면 이번 거리패션쇼는 미군부대 CAMP HENRY 주둔지이며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남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복을 쇼 메인 아이템으로 준비했다.

한복 패션쇼에는 대구경북한복협회의 정미정, 임현정, 최경숙, 김필순 디자이너의 아동한복 및 궁중한복은 물론 문승련 한복연구소의 전통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.

또 관 내 웨딩전문업체인 (주)고구마 웨딩의 웨딩드레스를 쇼에 선보임으로 청년층이 많이 찾는 안지랑곱창골목에 청년관심컨텐츠를 구성하고 레깅스 및 평상복(RAYCOOL)과 함께 마스크(석순이 천연염색) 패션쇼를 준비해 방역 우수 콘텐츠로 준비한다.

아울러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를 포함한 전문 모델과 지난해 대덕문화전당 모델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시니어 모델까지 총 40여명의 모델이 출연한다.  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↑↑ 임현정 한복패션쇼 모습. 사진제공=남구   
안지랑 곱창골목 거리패션쇼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등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여러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.

특히 올해 개국한 남구앞산마을방송국에서 자체 채널을 활용한 마을방송과 남구의 대학생 푸드서포터즈인 ‘앞산 프렌즈’ 등 동영상 콘텐츠가 쏟아질 예정이다.

또 KT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. 

조재구 남구청장은 “이번 패션쇼에 청년세대들의 관심 아이템으로 레깅스 및 웨딩드레스를 선정함과 동시에 전통한복을 선보임으로서 패션문화와 패션쇼행사가 젊은 청년세대에 친숙한 문화트랜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”고 밝혔다.
김범수   news1213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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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